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, 나는 기본적으로 병크를 썩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서 연애 관련해서는 흐린눈 하고 바라볼 수 있었는데 그래도 둘기 원투쓰리 펀치에는 조금 휘청였다.
그래놓고도 여전히 애들은 내 취향이고 최애는 그럭저럭 조용한 편이고 해서 괜찮았는데...
뭔가 갑자기 올해 많은 게 터지네ㅋㅋㅋㅋㅋ
이 난리를 치고서도 나는 최애가 남았으니 엑소를 좋아하겠지?
하지만 그룹의 내리막길을 지켜본다는 건 정말로정말 유쾌하지 않은 일이다.
빛나고 찬란한 시절을 좋아했으니 다행이고 앞으로는 그보다 덜하겠지만 소소하게 지켜보게 되겠지...
많이 좋아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다 어디 갔을까.